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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유엔 특사 활동중인 안제리나 졸리에게 브래드 피트 “아이들 데리고 떠날 것”

15년째 유엔 특사 활동중인 안제리나 졸리에게 브래드 피트 “아이들 데리고 떠날 것”

기사승인 2015. 10. 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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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일 터키의 시리아난민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앤젤리나 졸리. 출처=/AP. 연합뉴스 자료사진
6명의 자녀를 둔 할리우드 배우 부부 브래드 피트와 안제리나 졸리.

행복할 것만 같은 부부 사이에 최근 ‘최후통첩’을 날리는 일이 발생했다. 브래드 피트가 아내 안젤리나 졸리가 점점 말라가자 식이 장애를 고치지 않으면 떠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 매거진은 현재 몸무게가 37kg 밖에 되지 않는 졸리의 건강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까지도 걱정해 피트가 이같이 최후통첩을 날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측근은 “피트가 졸리에게 식이 장애를 고쳐줄 재활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데리고 떠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다소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피트는 그만큼 졸리가 심각성을 알아주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트는 더 늦기 전에 졸리가 자기 자신과 가족들에게 더 많이 신경 써주길 바라고 있다”라면서 “엄마가 제 손으로 아이들을 궁지에 몰아넣는 모습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 결혼해 입양한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과 직접 낳은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엔 등 모두 6명의 자녀를 가지고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2001년부터 15년째 유엔난민기구의 특사로 활동 중으로 시리아 내전 피해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시리아 난민 아이 한명을 입양할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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