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LPG수입사, 수소·전기차 성장에 깊어지는 시름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차량 연료용 액화석유가스(LPG)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었어요. 과거에는 정부에서 친환경 대체연료차로 LPG차를 밀어줬는데, 이제는 수소·전기차에 완전히 밀리고 있어요."국내 대기업들이 앞다퉈 수소·전기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청사진을 그리기 바쁘지만, LPG수입..

  • [취재후일담] “대표이사 40% 교체”...신세계그룹 인사의 의미는

    지난 20일 단행된 신세계그룹 2024년 정기임원인사는 한마디로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룹에서 대놓고 대표이사 교체비율을 '40%'로 언급한 것도 의외였고, 주요 사업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대표 모두 바꾼 것도 충격이었습니다. 이 정도의 대규모 인사라면 보통 말이 나오기 마련인데,..
  • [취재후일담] 'K-배터리' 희망 전고체…상용화 20년 더 걸린다

    "K-배터리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상용화되기 위해선 2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게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것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들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최근 배터리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

  • [취재후일담]우리금융 '선한기업' 브랜딩에 두 팔 걷은 임종룡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선한영향력' 경쟁에 동참했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한영향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서왔고, 우리금융도 임종룡식(式) 선한영향력 전파에 두 팔을 걷어붙였습니..
  • [취재후일담] "네이버·카카오페이로"…계속되는 카드사 인력 이탈

    카드업계에서 인력 이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수 년간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업체가 신용카드 기능을 갖춘 후불결제 사업에 뛰어 들면서 카드사 핵심 인력들을 영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카드사 인력구조는 항아리형에서 역피라미드 형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 [취재후일담] 3천명 모인 광양·포항제철소…국민들이 등 돌린 까닭은

    "철강 업황이 밝지 않은 시점에 파업을 무기로 임금을 올려달라는 단체 행동은 좋게 볼 수 없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 등 국내 핵심 산업에 '도미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포스코 노조가 55년 만의 창사 이래 첫 파업 수순을 밟자, 산업계 내부에서 우려 섞인 목..

  • [취재후일담] 태광산업 뒤늦은 딴지…17년 해묵은 앙금 때문?

    롯데홈쇼핑의 서울 양평 사옥 매입을 놓고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이사회의 결정을 뒤늦게 뒤엎으며 잡음이 생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제기했습니다. 현재 롯데홈쇼핑은 1분기 매출 116%, 영업이익 88%가 감소한 상황에서 2000억원 이상..
  • [취재후일담] 김용범 부회장 '조잡한 이익 부풀리기' 발언 배경은

    "조잡한 이익 부풀리기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올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말입니다. IFRS17(새로운 회계제도) 체제에서는 손해율·해지율 등에 대한 계리적 가정을 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일부 보험사들이 실적 부풀리기를 했다며..
  • [취재후일담] '300억원 vs 20억원' 금융 CEO 연봉으로 보는 경제학

    기업 반기보고서가 공개되자 주요 금융사 CEO(최고경영자)가 올 상반기 연봉을 얼마나 받았는지를 두고 세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상반기에만 20억원에 육박하는 급여를 받았습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같은 기간 6억원대 보수를 수령했지..
  • [취재후일담] '신의 직장' 금융 공공기관, 안일한 복리후생 제도

    "가이드라인은 가이드라인일 뿐이지, 법도 아닌데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금융 공공기관들이 사내 직원들에게 정부 지침보다 2배가량 많은 대출을 내주거나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온 복리후생제도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적받자, 내놓은 해명 아닌 해명입니다. 그동안 사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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