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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금투세 폐지 국민 아닌 민노총 눈치…투자자 골병들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여야 민생공통공약 협의체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민노총 눈치를 보고 있지 않나.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도 봐야한다. 그게 정상적인 정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머뭇거리는 동안 투자자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은 금투세를 이렇게 미루고 민심에 역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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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병력 투입할 쿠르스크 우크라軍 5만… "전사자 속출할듯"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가 점령 중인 쿠르스크 지역에 속속 집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북한군이 집결해 쿠르스크 탈환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많은 전사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해외언론매체들과 외교안보 정보통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쿠르스크 지역에 모여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북한군이 28일까지 최대 5000명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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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눈높이·3자 특검 엇박자… 당 갈등만 키운 '韓의 10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차기 대권 후보로까지 거론되면서 지난 7월 23일 63%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된 한 대표가 그동안 국민의힘을 이끌어온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여권에서는 취임 초기부터 윤석열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힘을 쏟은 나머지 당내 갈등을 키우고 '국민 눈높이'라는 딜레마에 빠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 대표는 또 취임 초기부터 '제3자 추천 채해병 특검'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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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행위 깊은 우려"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일련의 긴장 고조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정부는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으로 자제할 것을 촉구하며 공격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전날 새벽 이란 군사시설을 직접 타격하며 보복 공격에 나섰다. 이란은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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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확대 추진… '인구전략로드맵' 발표
현재 5일인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국세 세무조사를 유예해주고 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오는 30일 열리는 제5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생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4대 개혁과 함께 저출생 대응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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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기업 서버인프라 지원해야"…대부분 매출 미미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을 위해 서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AI 기업 대부분 매출액이 미미하지만 정부의 인프라 직접 지원은 예산 항목조차 없는 실정이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지난해 국내 2354개 AI 기업을 설문조사한 '국내 AI 기업 실태조사(2023)' 결과 AI 기업 89%는 중소기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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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중동정세 대비 '재외국민안전·원유·주가' 등 논의
대통령실은 27일 오후 안보·경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상황과 관련해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역 정세를 평가하고, 재외국민, 우리 기업, 재외공관의 안전 상황 등이 논의됐다. 대통령실은 "향후 상황 악화 가능성에 대비한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 및 대피 방안들을 논의했다"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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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통령 아닌 개인에 반대하는 것…우리 모두가 사는 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국민의힘이 다른 정당들과 다른 것은 "이견을 허용한다는 것"이라면서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개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당 대표로서 맞는 길,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이견을) 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역면접x국민의힘, 2030이 묻고 정당이 답하다' 행사에서 '국민의힘은 다른 정당과 어떻게 다른지, 차별성과 경쟁력을 면접관에게 설명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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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실 우크라 회의 관련자 “공수처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 관련자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같은 문자메시지를 "형법상 외환유치 예비 음모인 전쟁 사주"라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전쟁위기와 국내 계엄 음모가 동시에 펼쳐지는 비상상황에 대한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대통령실이 이미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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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국회 시정연설 참석하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하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불참 가능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사 분간 못하고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것을 멈추고 참석 의지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실 핵심관계자가 윤 대통령의 2025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 대한 입장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다"며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국회 개원식 불참 첫 번째 현직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안더니 2013년 이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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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구서 사라진 '북한 유조선', 나흘만에 포착
러시아 항구에 들어서고 사라졌던 북한 유조선 천마산호가 나흘만에 포착됐다. 천마산호는 배에 유류를 싣고 다시 북한으로 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선박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마린트래픽'에서 천마산호는 25일 오후 10시께 울릉도에서 동쪽으로 190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위치 신호가 다시 잡혔다고 VOA(미국의소리)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천마산호는 20일 새벽 3시 러시아 극동지역의 보스토치니항에 도착한 뒤, 21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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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민생협의체 출범 논의
여야가 오는 28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간 2+2회동에 나서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민생협의체)'를 출범을 논의한다. 민생협의체는 출범은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당대표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양당 회담서 여야가 함께 공약한 민생법안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 채널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한 대표도 비쟁점 법안 처리를 위한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안하면서 양측이 추진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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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떨어진 오물풍선…민주 “국가보안·체면도 바닥에 떨어졌다”
폴란드 대통령을 맞이하는 국빈 환영식장에 오물풍선 전단물이 떨어졌던 소동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비판했다. 27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물풍선에 탑재된 전단이 폴란드 대통령을 맞이하는 국빈 환영식장에 날아 들어와 국빈들 보는 앞에서 치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며 "철통 보안을 외치더니 국내 입틀막용 정치 수사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올해만 30번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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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마친 11월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규명의 달…野, 장외투쟁 나선다
국정감사를 마치고 11월 '이재명 사법리스크' 규명의 달을 맞아 야권이 윤석열 정부에 맞써는 '장외 투쟁'에 나선다. 국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내달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규탄하는 장외 집회 '범국민대회'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번에도 특검법은 거대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윤 대통령을 압박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또 김 여사를 불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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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이태원참사' 2주기 추모…여야 "특조위 지원에 최선"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사흘 앞둔 26일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렸다. 추모식에 참석한 여야 정치권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하겠다며 특별조사위원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시민추모대회에는 유족과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정치권에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자리했다. 추 원내대표는 "159개의 숨이 우리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