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파보기] "아파트명이 곧 집값"…1%라도 올리려 '꼼수 작명' 논란
    "서반포가 어디야?"최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아파트가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반포'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아파트 작명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해프닝으로 그쳤지만 흑석동에 위치하면서 존재하지도 않은 '서반포'란 지역명을 붙여 마치 '반포 아파트'인양 집값 상승을 유도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부동산 활황기에는 '브랜드' 아파트가 각광받으면서 입주민들이 외래어나 선호 건설사의 브랜드명을 붙이려는데 주력했다면, 부동산..

  • [집파보기] 이름 바꿨다고 2억 올랐네…요지경 아파트 개명
    서울 성동구 '마장동 금호어울림'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왕십리 금호어울림'으로 단지 이름을 바꾼 후 6개월 사이 전용면적 84㎡형 매매가격이 34.5% 뛰었다. 같은 기간 성동구 마장동 전체 아파트값은 큰 변동이 없었다.부동산 인기지역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역간 집값 격차가 갈수록 뚜렷해지자 아파트 단지명을 아예 인기 지역으로 바꾸려는 곳이 늘고 있다. 집값 상승 지역으로 꼽히는 마포·목동·왕십리·반포 등으로 단지명을 갈아타려는 것..

  •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서울 접근성'이 성패 갈랐다
    경기 분양시장이 서울 접근성 정도에 따라 성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서울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곳들은 '완판'(100% 분양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은 광역 수요를 끌어들이기 힘들어 미분양이 심각하다. 2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안산시에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수원시에서는 수인분당선 역세권 단지들이 물량을 모두 털었다. 지난 수원시..

  • 서울 노원·구로·마포 모아타운 대단지 탈바꿈 예고
    서울 노후 주택 밀집지역 곳곳이 모아타운을 통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탈바꿈할 태세다. 역세권, 한강변, 학세권 등지서 모아타운이 추진되고 있어서다. 모아타운은 개별 사업장인 모아주택을 모아 아파트 단지처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통합 조성하는 것이다. 모아타운 흥행은 입지에 따라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노원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상계동 177-66 일대 모아타운은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걸음마 단계에 있다. 모아타운 5곳에서는..

  • 경기 여주 첫 '자이'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
    3년 만에 등장하는 새 아파트 분양 소식에 경기 여주시 부동산 시장이 벌써 들썩거리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전성시대에 맞춰 GS건설의 '자이' 아파트가 여주역세권 내 공급된다는 점에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GS건설은 오는 5월 여주 교동에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짜리 8개 동으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5가구 △59㎡B 81가구 △84㎡..

  • '미분양 무덤' 오명 벗는 대구…청약 흥행에 1억 웃돈까지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 부동산시장에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지역 내 최고 부촌으로 평가받는 수성구에선 최근 새로 분양된 단지가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면서다. 연내 입주를 앞둔 주요 아파트 분양권에는 1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지난 11일 8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1256개의..

  • LH, 신축 매입임대 1만가구 추가 매입…든든전세·매입임대주택 활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기존 계획보다 1만가구를 추가로 매입한다. 올해 비아파트 매입규모도 3만가구에서 4만가구로 늘었다. LH는 든든전세주택 5000가구, 신축매입약정 5000가구 등 신축 매입임대 주택 총 1만가구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정부가 발표한 '도시 공간·거주·품격 3대 혁신 방안'에 따라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만가구를 더해 총 7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 LX공사,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임명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신임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임된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전남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항공위성항법센터장,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팀장,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등을 역임한 국토정보 플랫폼, 스마트시티 전문가다. 임기는 상임이사로서 2026년 4월까지 1년이다.

  • 국토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26일 발표
    국토교통부가 '2024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국토부는 오는 26일 오전 9시 '2024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7100명이 응시했다. 이는 전회 응시자(6486명)보다 614명 증가한 수치다.합격예정자는 721명으로, 전회(654명)보다 67명 많다. 합격률은 10.2%로 전회(10.1%)와 비슷한 수준이다...

  • 1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 오르고 임대료 낮아져…지역별 양극화 심화
    올해 1분기 전국 상가 공실률은 오르고 임대료는 떨어진 반면, 오피스의 공실률은 떨어지고 임대료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중대형 상가의 임대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0.04% 하락했다. 소규모 상가와 집합 상가도 0.13%, 0.07%씩 떨어졌다.지역별로 보면 서울(0.32%), 대전(0.04%), 세종(0.00%)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 1분기 전국 땅값 0.43% 상승…거래량도 소폭 늘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43% 올랐다. 토지 거래량도 소폭 늘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은 상승률은 0.43%로 지난해 4분기(0.46%)보다 0.03%포인트(p) 줄었다. 작년 동기(-0.05%)보다는 0.48%p 커진 것이다.전국 17개 시·도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0.59%)였다. 이어 서울(0.54%), 인천(0.44%), 광주(0...

  •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인천 보합 전환·경기 낙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이 5주째 오름세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22주 연속 떨어졌다. 특히 인천은 상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경기는 낙폭을 더 키웠다.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3% 상승했다. 지난주와 동일한 오름폭이다.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동구(0.13%), 마포구(0.10%), 용산구(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북구(-0.03%), 노원구..

  • 삼성E&A 1분기 영업익 2094억원…작년 동기比 7.1%↓
    삼성E&A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2254억원) 대비 7.1% 감소한 20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2조5335억원→2조3847억원)과 순이익(1759억원→1641억원)으로 각각 5.9%, 6.7% 줄었다.삼성E&A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신규 수주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가구 공급…주변 시세 60∼80%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 304기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에 공급하는 주택이다.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 물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가구와 예비 입주자 185가구 등이다.서울리츠 행복주택의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27일 시행…내달 선도지구 규모·기준 공개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산본·평촌)를 비롯해 오래된 도시들의 정비사업을 촉진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진행할 '선도지구' 선정 기준 및 규모를 내달 공개할 계획이다.노후계획도시는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났고,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유휴부지를 포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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