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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지식공유 시스템 ‘SNOW’ 베타서비스 실시

숙명여대 지식공유 시스템 ‘SNOW’ 베타서비스 실시

기사승인 2009. 12. 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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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3일부터 세계 석학의 지식 동영상을 한글로 공유할 수 있는 오픈지식플랫폼인 SNOW(Sookmyung Network for Open World)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숙명여대는 한글화한 SNOW 페이지에서 동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해당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해외 대학 및 기관의 허가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 접속한 모두가 양질의 콘텐츠를 SNOW 오픈지식플랫폼이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한글화된 설명과 함께 제공되는 세계적 석학의 1000여 개 정규 강의와 특강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됐다. SNOW 플랫폼은 이 동영상에 한글 색인 및 검색 기능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댓글 등으로 토론이 가능하도록 해 참여형 시스템으로 발전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숙명여대는 유수 해외 대학 및 기관의 강의 동영상이 일반에 공개되는 등 웹의 개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인식과 접근이 저조하다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5월에 SNOW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SNOW는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 다수가 참여함으로써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지식 생태계의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식공유를 통한 대학의 사회공헌 활동이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SNOW 베타버전은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http://www.snow.or.kr)를 통해 공개돼 숙명여대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열람이 가능하다. 숙명여대는 베타버전을 시범운영하는 동안 발견되는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강의 콘텐츠를 더욱 늘려 내년 3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숙명여대는 내년 3월 1일 SNOW 웹사이트 정식 개설을 앞두고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로비에서 SNOW 베타버전 오픈 기념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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