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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폐현수막 재활용 “쓰레기 수거마대”로 변신

동래구, 폐현수막 재활용 “쓰레기 수거마대”로 변신

기사승인 2010. 10. 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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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호응…예산 절감 등 1석 3조

김옥빈 기자] 그동안 수거돼 모두 소각 처분됐던 폐현수막이 ‘재활용 쓰레기 마대’로 제작돼 활용되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월부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을 추진해 모두 1천여 점의 폐현수막을 수거, 마대로 재활용했다고 22일 밝혔다.

폐현수막 재활용은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주민의식 변화 유도는 물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동래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동래구는 안락동 재활용 선별장 내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을 만들고 공공근로자 가운데 봉제기술 보유자 4명을 활용, 폐현수막으로 쓰레기 수거용 마대를 만들었던 것.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에서 만들고 있는 마대는 200ℓ, 100ℓ 등 두 종류로 지금까지 1700여장을 만들었다.

동래구는 이곳에서 만든 마대를 재활용 쓰레기 선별용 마대로 지역 내 100세대 이상되는 아파트와 필요한 곳에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바구니 등 다양한 아이템과 디자인을 개발해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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