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국가수반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 주마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함께 세계 성장을 견인하는 신흥 경제대국들과 아프리카 간의 경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500억달러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는 브릭스 개발은행 △브릭스 외환준비 풀(Pool) △브릭스 싱크탱크 컨소시엄 △브릭스기업인위원회 설립 등을 위한 선언과 행동계획이 결과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남아공 정부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통해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및 인도가 아프리카 인프라 확충과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 후 곧바로 브릭스 정상들과 아프리카 정상들 간의 포럼이 개최돼 이번 회의를 남아공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브릭스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