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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브릭스 정상회의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

남아공, 브릭스 정상회의 아프리카 최초로 개최

기사승인 2013. 03. 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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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및 인도가 아프리카 인프라 확충과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브릭스와 아프리카:개발·통합·산업화를 위한 제휴'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중국과 브라질, 러시아, 인도에 이어 2010년 브릭스 회원국으로 가입한 남아공은 2011년 중국에서 열린 정상회의부터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참석해왔다.

개최국 국가수반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 주마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함께 세계 성장을 견인하는 신흥 경제대국들과 아프리카 간의 경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500억달러의 자본금으로 출발하는 브릭스 개발은행 △브릭스 외환준비 풀(Pool) △브릭스 싱크탱크 컨소시엄 △브릭스기업인위원회 설립 등을 위한 선언과 행동계획이 결과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남아공 정부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통해 브라질과 러시아, 중국 및 인도가 아프리카 인프라 확충과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브릭스 정상회의 폐막 후 곧바로 브릭스 정상들과 아프리카 정상들 간의 포럼이 개최돼 이번 회의를 남아공뿐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 전체가 브릭스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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