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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13 YTN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김상래 삼육대 총장(가운데)이 총학생회 임원진 등과 함께 결승전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삼육대학교 |
아시아투데이 류용환 기자 = 삼육대학교는 김상래 총장과 총학생회 임원진 등이 1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YTN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해 하프코스를 동반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총장과 김영진 총학생회장은 ‘당신의 꿈을 향해 삼육대학교가 함께 뛰겠습니다’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2시간4분39초의 기록으로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대표해서 총학생회장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발맞춰 달렸다. 삼육대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삼육의 빛을 세상 속에서 빛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김 총장은 대학과 학생 홍보를 위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한 바 있다.
김 총학생회장은 “삼육대의 화합의 장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삼육인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교수, 직원, 학생 600여명은 이날 ‘삼육사랑‘ 문구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 ‘2013 YTN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