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소통채널 마련키로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소프트웨어(SW)정책협의회'발대식을 개최했다.
'SW정책협의회'는 미래부, 업계, 연구기관 외에 SW 공급수요 입장의 제조사, 활용사, 개발자, 관련 협회 등 산·학·연·관이 모두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손톱 밑 가시를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간위원은 과거 SW기업 및 관련 협회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SW 활용 수요가 큰 주력산업분야의 SW활용기업 및 전경련 등 경제단체, SW개발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SW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SW혁신전략의 추진실적과 2014년 주요계획, 2014년 SW인력양성 추진방안, 선도형 SW 연구개발(R&D)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향후 건강한 SW생태계 조성을 위한 SW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이 함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SW는 창조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서 자동차·전자·기계 뿐만 아니라 전자·금융·유통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지속하면서 올해 세부 방안을 하나하나 실천해 생태계 혁신을 실질적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SW정책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면서 향후 SW를 유망 서비스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