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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환자 10명 중 3명 이상 ‘9세이하 아동’

축농증 환자 10명 중 3명 이상 ‘9세이하 아동’

기사승인 2014. 04. 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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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 비해 면역기능 약해…환절기 외출 후 손발 씻고 감기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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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기준 축농증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자료=건보공단)
축농증(부비동염) 환자 10명 중 3명 이상은 9세 이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축농증 전체 진료인원은 563만8380명이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아동이 전체 31.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대 15.14%, 30대 14.49%, 40대 11.20%, 20대 9.58%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304만4534명으로 남성 259만3846명보다 1.17배 정도 높았다.

월별로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조사결과 3~4월, 12월에 많았고 8월에 가장 적었다.

장정현 건보공단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9세 이하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기능이 약해 감기에 더 잘 걸리기 때문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또 “환절기에 외출 후에는 손발을 잘 씻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감기나 급성 부비동염이 발생한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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