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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

기사승인 2014. 03.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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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100세시대] 정상체중 유지,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해야
무릎관절증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 연령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관절증은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1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세균감염 등으로 발생하는 2차성 무릎관절증이 있다.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관절증 환자는 2009년 약 235만명에서 2013년 267만명으로 5년간 약 32만명(13.5%)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3.2%이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70세 이상이 3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28.9%, 50대 24.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진료인원 중 50세 이상의 비중이 89.2%를 차지,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9명은 중년층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이상의 무릎관절증 진료인원 10명 중 7명은 퇴행성 관절염 등 관절의 노화로 인한 1차성 무릎관절증 환자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약 72.2~73.7%, 남성은 26.3~27.8%로 여성이 5년간 평균 약 2.7배 정도 높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정상 체중을 유지해 무릎관절 부담을 줄여야 한다”며 “체중이 무릎관절로 전달되지 않는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의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무릎의 무리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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