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나. KLPGA 카이도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 연장 승부 끝에 우승

기사승인 2014. 04.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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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나_릴리스
김빛나가 16일 군산시 인근 군산골장에서 열린 KLPGA 2014 카이도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 우승컵을 들고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KLPGA
김빛나(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4 카이도골프 · 군산CC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400만 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빛나는 16일 군산시 인근 군산골프장(파72 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대회를 마쳤지만 최수비(20,명지대1), 이아정(26·세한대), 김도희(21·한국골프대)와 동 타를 기록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펼쳐진 연장 승부는 세 번에 걸쳐 펼쳐졌다. 김빛나는 마지막 세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피말리는 연장전 승부를 마치며 우승해 생애 세 번째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빛나는 “작년에 힘든 일들이 많았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교통사고로 인한 허리 부상으로 정규투어 시드전도 포기했다. 이번 우승으로 힘들었던 기억들을 떨칠 수 있어 홀가분하다. 우승의 기쁨을 어머니와 동생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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