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셋 째날 미셸 공동 2위(종합)

기사승인 2014. 04. 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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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8번홀 아이언 티샷
김효주가 18일 미구 하와이 주 오하후 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롯데챔피언십 셋째날 8번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제공=롯데
김효주(1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셋 째날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함께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주 오아후 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 째날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선두인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에 4타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미셸 위 역시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 김효주와 함께 선두 추격에 나섰다.

201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내내 마지막 2개 홀을 남겨 놓고 보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첫날 마지막 홀에서 둘 째날 17번째 홀에서 이날은 마지막홀에서 각각 보기를 범했다.

김효주는 이날 티 샷의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홀 중 11개 홀을 그린 적중은 18개 홀 중 14개 홀에서 성공 시켰다. 퍼트는 29개를 기록했는데 첫날과 둘 째날 보다 좋아지고 있다.

미셸 위는 이날 비교적 강한 바람 탓에 페어웨이 적중이 6개 홀에서만 성공을 시켰다. 티 샷이 불안했다, 하지만 그린 적중은 18개 홀 중 13개 홀을 성공 시켜 아이언 샷이 뒷받침 되었고 퍼트 수는 29개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대 이상의 경기를 치른 하루였다. 하지만 미셸 위는 둘 째날까지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였지만 이날 결과로 1위와 차이가 4타로 벌어졌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3개를 기록하고도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기록 단 한 타도 줄이지 못해 6언더파 210타를 기록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최운정(24·볼빅)이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박세리(37·KDB금융그룹)는 3언더파 213타, 공동 10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1오버파 217타로 브룩 팬케이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7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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