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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교수열전] <42> 중앙대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

[스타교수열전] <42> 중앙대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

기사승인 2014. 04.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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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중독 등 정신건강 증진 위한 심리치료 연구
심리 전문가 육성, 상담시 필요한 스트레스 대처법 등 교육 눈길
현명호 교수
현명호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타인에 대한 분노는 갈등을 야기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용서’가 필요하고 갈등에서 비롯된 분노 치유는 심리적 접근방법으로 해소하는 과정이 정신 건강을 챙기는 방법이 된다.

한국건강심리학회 회장인 중앙대 심리학과 현명호 교수는 분노 해결 방법을 비롯해 자살, 도박, 중독 등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심리치료법을 연구하는 전문가다.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는 신체 치료와 달리 전체적으로 완치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심리치료로 개인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이룰 수 있는 접근법과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과정을 이룰 수 있다.

현 교수는 이같이 심리치료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학회 활동으로 심리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 사회활동에 필요한 것은 신체적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을 이뤄야 효과적인 생산 활동이 가능해진다.

이에 현 교수는 심리전문가들과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과를 높이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실시, 해외에서 개발된 심리치료법을 한국인에 맞는 모델로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그는 강압적 교육은 학생의 발전 가능성을 없애는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주입식 교육보다는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원활한 교육이고 이는 창의적 발상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한다.

현 교수는 토론을 통해 학생 스스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하도록 하고 예습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먼저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학회 참여를 권하고 여기서 발표되는 최신 연구 결과 등 전문적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강조한다.

특히 학생 스스로 자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갖추도록 지도한다. 심리치료 전문가는 내담자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해결하지 못하며 심리적 불안감으로 자기 자신의 정신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위해 현 교수는 학생들에게 정신적 건강을 위해 편안한 성격과 스트레스 대처법을 찾도록 지도한다. 1~2가지 스트레스 대처법을 갖춘다면 정신 건강을 관리하게 되고 이는 원활한 활동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치료법을 연구 중인 현 교수. 전문적인 교육으로 사회구성원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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