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경찰 등 심리안정 인원 총 동원

안산, 진도, 인천시 등서 상담활동 활발

세월호 침몰 14일째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피해자의 심리안정과 법률상담 등을 위해 3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4일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법률상담센터와 상담소, 피해자지원센터 등에는 경기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경찰 등이 유족과 피해자 상담을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했다.

 

경찰은 전국 경찰청에 배치된 범죄피해자의 심리안정 인원 28명 모두를 세월호 침몰 사고에 총 동원했다.

 

안산 화랑유원지내 심리안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 중인 한 경찰은 “세월호 침몰로 경찰에서 가동할 수 있원 모두가 각 현장에 투입해 피해자와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교대로 근무하며 14명은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 인천시 등에 투입돼 5박 6일씩 교대근무 중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군에서는 가장 많은 12명이 배치됐고, 안산시와 인천시에는 각각 4~5명이 교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범죄피해자의 모든 인력이 세월호 침몰사건에 매진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에서 파견 나온 A씨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만나 법률지원을 했다.

 

그는 침몰피해자들은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보상금이 어느 정도 책정될 것인지 보다는 상속과 차량침수 등의 일반적인 질의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침몰] 경찰 등 심리안정 인원 총 동원

 

세월호 침몰 14일째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피해자의 심리안정과 법률상담 등을 위해 3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4일 화랑유원지에 설치된 법률상담센터와 상담소, 피해자지원센터 등에는 경기도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경찰 등이 유족과 피해자 상담을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 근무했다.

 

경찰은 전국 경찰청에 배치된 범죄피해자의 심리안정 인원 28명 모두를 세월호 침몰 사고에 총 동원했다.

 

안산 화랑유원지내 심리안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 중인 한 경찰은 “세월호 침몰로 경찰에서 가동할 수 있원 모두가 각 현장에 투입해 피해자와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교대로 근무하며 14명은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진도군, 인천시 등에 투입돼 5박 6일씩 교대근무 중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군에서는 가장 많은 12명이 배치됐고, 안산시와 인천시에는 각각 4~5명이 교대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범죄피해자의 모든 인력이 세월호 침몰사건에 매진하고 있는 셈이다.

 

경기도에서 파견 나온 A씨는 세월호 침몰과 관련 유족과 피해자를 만나 법률지원을 했다.

 

그는 침몰피해자들은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보상금이 어느 정도 책정될 것인지 보다는 상속과 차량침수 등의 일반적인 질의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아이가 죽기 전에 이혼한 부부들이 상속의 문제로 상담을 받는데, 현행법상 2분의 1씩 지급토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에 차량과 함께 탑승한 승객 가운데 생존자는 침수차량 보상 여부를 물어온다.

 

A씨는 “차량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가운데 세월호 침몰로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상담자가 있는데, 명확하게 답변을 해 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의 상담소에는 자원봉사자와 경기도 등에서 파견나와 유가족과 자원봉사자의 심리안정을 돕고 있다.
 

A씨는 “아이가 죽기 전에 이혼한 부부들이 상속의 문제로 상담을 받는데, 현행법상 2분의 1씩 지급토록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세월호에 차량과 함께 탑승한 승객 가운데 생존자는 침수차량 보상 여부를 물어온다.

 

A씨는 “차량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 가운데 세월호 침몰로 생계에 위협을 느끼는 상담자가 있는데, 명확하게 답변을 해 줄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산시통합재난심리지원단의 상담소에는 자원봉사자와 경기도 등에서 파견나와 유가족과 자원봉사자의 심리안정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