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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무더운 여름’ 남성 청결관리법… ‘홀아비 냄새’ 없앨 순 없어도 줄일 순 있다

[엣지남녀] ‘무더운 여름’ 남성 청결관리법… ‘홀아비 냄새’ 없앨 순 없어도 줄일 순 있다

기사승인 2014. 06. 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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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분들은 벌써부터 걱정이실 텐데요. 특히 남성들에게 나는 독특한 '홀아비 냄새'는 사춘기 이후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땀과 피지의 분비를 자극해 특유의 냄새를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왕성한 호르몬 활동에 인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완벽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특히 40대 이후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면서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불포화 알데히드 노네랄'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것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피부의 모공을 막아 공기 중 유해균과 함께 부패돼 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그런데 홀아비 냄새는 왜 남성들이 있는 곳에서만 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여성의 화장품 냄새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여러 종류의 화장품을 구비하고 매일같이 사용합니다. 그 와중에 퍼지는 화장품 냄새들이 방 안 곳곳에 스며들어 사람 몸에서부터 나오는 퀴퀴한 잡냄새를 없애주는 것이죠.


남성호르몬 활동이 활발한 남성이라면 보통 음경이나 음낭, 사타구니 근처에 냄새를 풍기게 되는데요. 이는 그저 불쾌한 냄새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축축한 상태로 놔두게 되면 고환의 열 발산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남성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러한 '홀아비 냄새',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홀아비 냄새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음주, 흡연 삼가 △속옷 자주 갈아입기 △샤워하기 △유산소운동  30분 이상 하기 △카페인,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줄이기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 △ 통풍이 잘되는 옷 입기 등이 있습니다.


곁에 다가갔을 때 나쁜 냄새가 아닌 좋은 향이 풍긴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곧 시작되는 여름, 여러분의 체취부터 바꾸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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