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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허인철 전 이마트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회장은 오는 14일부터 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로 출근할 예정이다. 허 부회장이 담당할 구체적인 업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허 부회장은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한 뒤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신세계에서 근무해오다 지난 1월 말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업계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질타받고 그룹 오너인 정용진 부회장이 국감장에 불려가는 사태를 초래하면서 책임을 통감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이후 그는 이마트 고문으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