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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남녀] 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엣지남녀] 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기사승인 2014. 07. 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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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자외선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미 


여대생 박모씨는 여름 방학기간 동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매일 낮시간에 헬스클럽을 이용했습니다. 이씨는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2달간 꼬박 운동을 한 결과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기미를 얻었습니다.


기미는 얼굴에 불규칙한 모양과 다양한 크기로 갈색 반점이 생성되면서 주로 뺨과 이마, 눈 밑에 나타납니다. 기미는 피부 바깥에 생기는 표피형과 깊은 층에 생기는 진피형이 있으며, 두 부분에 함께 발생하는 혼합형이 있습니다. 기미는 단기간에 치료가 어렵고 완화됐다고 하더라도 다시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화상 


휴가철 야외에서 물놀이 후 붉게 달아오른 피부로 인해 고생한 분들이 있을텐데요. 지난 3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피부주치의 강정하 원장은 자외선에 대해 "적도 부근으로 갈수록 내륙지역보단 해안지역이 더 강하다"며 "수면의 경우 자외선 반사율이 80~100%에 달하며 피부가 물에 젖은 상태라면 자외선 피부투과율이 3~4배 정도 높아진다"며 설명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출하거나 물놀이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하며 화상을 입었을 시 감자나 오이, 알로에 등 진정효과와 수분 공급에 좋은 음식을 이용해 팩을 만들어 화상 부위에 바르도록 합니다. 하지만 물집이 동반하는 심한 화상의 경우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노화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현상이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는 25년간 얼굴 한쪽만 노출시킨 69세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한쪽 얼굴은 평범한 반면 자외선을 받은 부분은 주름이 과도하게 생긴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는 자외선 성분 중 A가 진피에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고 주름을 생성한 것으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 선캡을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도록 합니다.


이외에도 자외선 차단에 좋은 음식이 있는데요. 피부 보호에 효과적인 라이코펜을 함유한 ▶토마토와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으로 콜라겐을 보호해 탄력을 지켜주는 ▶두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화이트닝 효과가 있는 ▶녹차,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데 좋은 비타민 A, C가 풍부한 ▶파프리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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