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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매일 아침 출근 부담감을 느끼고 계신가요? 취업난을 뚫고 들어간 회사지만 출근할 때마다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면 ‘회사 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회사 우울증이란 회사 밖에서는 정상적이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 기운이 없어지는 정신질환입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사 우울증을 겪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업무나 인간관계로 오는 스트레스, 일에 대한 회의감, 적은 연봉 등 여러 요소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각해질 경우 심각한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적절한 대응책이 필요한데요.
현실상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아무런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대부분 한 가지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스트레스가 깊어지니까요.
스트레스는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데서 생겨납니다. 직장을 그만두어도 현 직장보다 나을 거라는 보장도 없고요. 상황을 피하는 것은 아무런 해답이 되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이든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감정 조절을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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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조절을 해야 한다지만 결과중심적인 경쟁사회에서 그러한 것들을 습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도 않고요. 결국 스스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권하는 방법은 운동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고 하지요. 운동을 통해 몸을 달구고 땀을 흘리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질 것입니다.
자신만의 시간을 알차게 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명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얻는 건 어떨까요?
감정 조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잘 먹고 잘 자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한 과음, 폭식, 흡연, 늦은 취침 등은 스트레스를 오히려 더 심화시킵니다. 정신이 힘들다고 몸까지 괴롭히지 마세요.
무더운 여름, 직장 생활이 힘들다고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건강한 몸과 긍정적은 마음으로 ‘회사 우울증’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