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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견과류 효능과 부작용 제대로 알자…‘알고 먹어야 탈이 없다’

[비밀레서피] 견과류 효능과 부작용 제대로 알자…‘알고 먹어야 탈이 없다’

기사승인 2014. 05. 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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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간식 대용으로 몸에 좋은 견과류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타임지 선정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견과류의 효능은 무엇일까요?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 심장질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식이섬유)이 풍부해 변비 완화는 물론 지방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신경 전달 물질 세로토닌이 뇌에서 분비돼 식욕이 억제되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빈혈 치료, 기관지 보호, 피부 회복, 노화 방지 등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아무렇게나 먹으면 해가 되듯 견과류도 알고 먹어야 탈이 없습니다. 견과류를 다량 섭취하면 위장에서 소화 흡수를 하지 못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하는데요. 그럼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하루 약 25~35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와 습도 등에 오래 노출되면 지방성분이 산패돼 맛도 떨어지고 몸에도 해로우니 될 수 있으면 밀폐 용기에 담아 10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만 24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견과류를 덩어리째 삼키면 자칫 질식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죠. 아이의 안전을 생각해 잘게 부수어 주거나 분말 형태로 갈아 우유나 요구르트 등에 섞어 먹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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