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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SI에 ‘E0급’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

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SI에 ‘E0급’ 친환경 마감자재 사용

기사승인 2014. 07.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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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로 첫 공급하는 소형주거시설인 ‘래미안 용산 SI’ 전 실에 친환경 목재보드 KS E0급을 사용한다고 18일 밝혔다. E0등급은 제품 제조 후 7일간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5㎎/L 이하인 제품에 해당한다.

일반 건설업체에서 사용하는 E1급 보드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기준이 1.5㎎/L 이하임을 고려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래미안 용산 SI의 경우 PP시트, PVC벽지, 도배풀, 온돌마루 등도 친환경 마감재를 이용한다. 원활한 실내공기 흐름을 위해, 외부 창호를 상부와 하부가 별도 개폐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연환기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일반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전열교환방식의 환기 시스템도 적용된다. 전열교환방식 환기시스템은 열교환소자 내장형 환기유니트를 이용해 천정 내 닥트배관을 통해 실내에 외부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전체 대지면적의 11%가 넘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바닥분수와 친환경 식재의 수경시설, LED바닥조명을 적용한 보행통로 등도 마련된다. 5층에는 연결된 테라스공간에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피트니스센터와 카페 등을 설치한다.

래미안의 신기술인 ‘커넥티드 하우스’의 개념을 도입해 첨단 유비쿼터스 생활공간을 조성한다.

각실 현관에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입주자가 세대 입출 시 부재 중 방문자, 택배, 주차위치 등 의 정보를 현관의 디스플레이나 음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통해 메세지, 일정, 바이오리듬 등도 확인 가능하다.

욕실에는 기존 방문자 통화나 문열림, 전화수신, 비상호출 등의 기능은 물론 개인 휴대폰이나 음원기기를 연결해 스피커폰으로 음악 감상까지 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폰이 설치된다.

또한 카드 소지만으로 주차위치확인, 비상호출, 공동현관 자동문 열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존 원패스 시스템에 걸음 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하고 이를 데이터화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한 활동량계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삼성물산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짓는 래미안 용산은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진다. 이 중 소형주거시설인 ‘래미안 용산 SI’는 지상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용면적 42~84㎡ 782실 중 597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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