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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현장 주변 이상한 풀’...인위적인 느낌 “의혹 증폭”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현장 주변 이상한 풀’...인위적인 느낌 “의혹 증폭”

기사승인 2014. 07.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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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사진
유병언 시신 사진 유출 '현장 주변 이상한 풀'...인위적인 느낌 "의혹 증폭" /사진=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시신이 처음 발견됐을 당시의 사진이 SNS를 통해 유출됐다.


유출된 유병언 시신 사진은 유병언이 하늘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있으며 가슴뼈는 부풀었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있다.


앞서 "부패가 80% 이상 진행된 상태로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였다"는 경찰 발표와 일치한다.


다만 이윤성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SBS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개는 다리를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쭉 뻗어 있다"며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잡았거나 또는 그 자리에 사망했더라도 누군가가 이렇게 좀 손을 댄 거 같은 인상이다"고 설명했다.


또 시신 주변의 풀 모습도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숨진 지 보름 이상이 지났는데도 풀이 다시 자라나지 않고 누가 일부러 자리를 마련한 듯 풀이 꺾여 있기 때문이다.


유병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사진 이상한 현장 풀 맞네" "유병언 사진 어디서 유출됐을까" "유병언 사진 의혹만 증폭시키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유병언 사진 유출 경위를 수사하겠다고 나섰지만, 사진이 확산되면서 시신을 둘러싼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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