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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항공기, 강제착륙 실패....태풍 마트모 영향?

대만 항공기, 강제착륙 실패....태풍 마트모 영향?

기사승인 2014. 07. 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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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과 승무원 등 58명을 태운 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소형 항공기가 23일 오후 7시쯤(현지시간) 대만 서해안 펑후(澎湖)섬에서 활주로가 아닌 곳에서 비상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만 중광신원망이 이날 펑후현 홍용펑 소방국장의 말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비행기를 탄 58명중 7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51명의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사고가 난 GE222은 오후 4시 가오슝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오후 5시 42분 이륙했다. 이후 사고를 감지하고 착륙하려 했지만 방법이 없어 공중을 선회하다 오후 7시 쯤 활주로가 아닌곳에 비상착륙하다 사고가 났다.


목격자는 당시 폭발소리가 상당히 컸으며 동시에 불기둥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현재 대만 민항국은 비행기가 강제착륙에 실패한것을 원인으로 보고있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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