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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중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2000여대 배터리팩 수주

SK 중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2000여대 배터리팩 수주

기사승인 2014. 07. 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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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기차 배터리팩 1만대 공급 생산라인 구축
SK의 중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인 베이징베스크테크놀로지(BESK)가 2000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을 수주했다.

2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BESK는 베이징자동차와 2000여대의 전기차용 배터리를 연말까지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BESK는 지난 1월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 손잡고 중국에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이다.

회사는 올해 2000대를 자동차 배터리를 생산하지만 내년에는 생산량을 지금의 2~3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BESK는 중국 현지에 전기차용 배터리팩 1만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BESK는 2017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규모를 2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자동차는 BESK로부터 공급받은 배터리팩을 장착한 2종의 전기차를 생산해 일반 소비자는 물론 택시, 공무용 차량 등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50여대 차량은 올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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