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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행진 중단…양키스전 2타수 무안타

추신수, 안타행진 중단…양키스전 2타수 무안타

기사승인 2014. 07. 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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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타율 0.239↓…텍사스 5회말 1-2 강우콜드패
추신수53_오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안타행진이 ‘2’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는 양키스가 2-1로 앞선 5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중단됐다. 결국 2시간여를 기다린 끝에 양키스의 콜드게임 승이 선언됐다.

한국 프로야구는 5회를 넘겨야 정식 경기로 인정된다. 반면 메이저리그에서는 5회말이 끝나지 않아도 홈 팀이 리드하고 있을 때에는 홈팀의 승리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최근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 올린 추신수로서는 2타석 밖에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39(343타수 82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다소 운이 따르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양키스 선발 데이비드 펠프스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투수 옆을 스쳐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수비 시프트로 2루 베이스 근처까지 수비 위치를 잡은 유격수 데릭 지터에게 걸렸다.

추신수는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몸쪽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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