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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1급 대거 공석, 기재부 후속 인사는?

차관.1급 대거 공석, 기재부 후속 인사는?

기사승인 2014. 07.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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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실장, 세제실장, 재정업무관리관 등 1급 3자리 비어
기획재정부청사
기획재정부는 25일 국무조정실장 및 차관급 인사로 후속 인사의 숨통이 확 트였다.
25일 단행된 국무조정실장 및 정부 차관급 인사로 기획재정부는 예산실장, 세제실장, 재정업무관리관 등 1급 3자리가 한꺼번에 공석이 됐고 주형환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 제1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에도 고위공무원을 보낼 수 있게 돼, 꽉 막혔던 인사가 한꺼번에 숨통이 트였다.

26일 기재부에 따르면 경제금융비서관 보직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의 우세 속에 최상목 정책협력실장이 경합 중이다.

윤종원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나 은성수 국제경제관리관도 거론되고 있다.

정은보 차관보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옮기면 최 정책협력실장이나 윤 IMF 이사가 차관보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방문규 예산실장의 제2차관 승진으로 공석이 된 예산실장에는 송언석 예산총괄심의관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홍남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실 기획비서관, 조경규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예산실장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규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의 복귀 가능성도 있다.

김낙회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이동하면서 후임에는 문창용 조세정책국장이 승진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돈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장이 세제실장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의 조달청장 부임으로 공석이 된 재정업무관리관에는 최광해 공공정책국장과 이태성 재정관리국장, 곽범국 국고국장 등이 두루 거론된다.

다만 개방형 직위이므로 민간에서 올 가능성도 있다.

최원목 기획조정실장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로 내정된 상태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국실장급에 대한 후속 인사가 단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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