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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하나은행·외환은행 업무협약 통해 상승효과 창출

하나금융,하나은행·외환은행 업무협약 통해 상승효과 창출

기사승인 2014. 07.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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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외환은행,벤처기업 관련 협약 잇따라 체결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소속사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반 상승 효과를 내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은행은 지난 5월 20일 SK텔레콤, 성장사다리펀드와 함께 스타트업 윈윈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하나·외환은행 100억원, SK텔레콤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등 총 400억원 이상의 공동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공동 펀드는 벤처 기업의 초기 투자금으로 들어가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벤처기업은 기술개발 등 사업에 집중할 수 있고, 투자자는 투자 성공 가능성을 높여 원활한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며 “공동펀드가 벤처 생태계 강화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최두환 성장사다리펀드 자문위원장을 비롯, 각 회사의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아들은 공동 펀드 조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은행은 지난 5월 23일에는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와 벤처기업 및 희망벤처금융포럼의 회원기업과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두 은행이 중소 벤처기업, 중견기업을 포함해 협력업체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 향후 국내 산업을 이끌어 나갈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벤처 기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리 우대 및 기술평가 비용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협약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사업과 연계해 이번 협약의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창업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두 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지원을 받는 벤처기업이 네이버, 카카오 등의 대형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밑거름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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