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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효과’… 코스피, 연중 최고치 또 경신

‘최경환 효과’… 코스피, 연중 최고치 또 경신

기사승인 2014. 07. 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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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6포인트(0.74%) 오른 2048.8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때 2053.84까지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7개월여만이다.

글로벌 저금리 등으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기업배당 확대 추진 등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의 상승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김학균 KBD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밋밋한 정부정책과 부진한 기업실적 등 한국 증시의 매력을 낮췄던 요인들이 반전되면서 코스피지수는 박스권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정부의 경기부양책은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흥국 시장 중 한국에서 가장 큰 매수규모를 보이는 등 외국인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선호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80포인트(1.74%) 내린 552.98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026.3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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