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빠진 학력평가 실효성 의문 제기
서울시 교육청이 예산부족으로 인천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만이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일선 학교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일부 학생들은 “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건지 확인할 길이 없어졌다”고 토로했다.
서울 외 지역 학생들도 “서울 학생들이 빠진 등급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