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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선] 새정치 참패.. ‘11대 4라니....’

[7.30 재보선] 새정치 참패.. ‘11대 4라니....’

기사승인 2014. 07. 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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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참패.. '야당 텃밭' 순천곡성에서도 뺏겨
‘미니총선’급으로 치러진 7·30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참패가 현실화하면서 당내엔 침울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30일 오후 11시 현재 새정치연합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곳은 광주 광산을, 경기 수원정(영통), 전남 나주·화순,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등 4곳에 불과하다.

대선후보 진용으로 짜여진 수도권 벨트에서 과반 이상을 기대했던 새정치연합으로선 수원정의 박광온 후보만 유일하게 생존하면서 제1야당으로서의 체면을 구기게 됐다.

새정치연합의 참패의 원인으로는 원칙이 사라진 당 지도부의 전략공천과 정권 비판에 함몰된 선거 전략이 꼽힌다.

특히 야당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전남 순천·곡성에서도 패배가 확실시되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당 지지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재보선에서 압도적인 패배라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당내에서는 지도부에 대한 비판론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선거기간 제기됐던 ‘조기 전대론’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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