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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 관광가이드도 사투리로 한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 관광가이드도 사투리로 한다

기사승인 2014. 08. 0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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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장이 들려주는 평창관광 사투리 내레이션' QR리플릿 화제
사본 -평창리플릿
마을이장이 들려주는 평창관광 사투리 내레이션 QR리플릿.
“여 와서 편히 쉬면서 구경해보라니요. 아주 히뜩 간다니요~.”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대표이사 최영환)은 지역 고유의 ‘사투리’를 테마로 이색적인 관광가이드를 제공하는 사투리 내레이션 안내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사투리 내레이션 안내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그 첫 상품으로 8월초 강원도 평창군을 대상으로 ‘마을이장이 들려주는 평창관광 사투리 내레이션’ QR리플릿을 선보여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투리 내레이션 안내시스템은 말 그대로 국내 지역별 주요 관광지를 온·오프라인 상에서 구수한 사투리로 안내한다. 오프라인 홍보물에서는 관광지별 소개가 여태껏 보기 힘들었던 사투리로 제공돼 색다른 즐거움을 주며,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의 독보적인 특허시스템이 적용돼 QR코드를 통한 온·오프라인 실시간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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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의 관광지별 QR코드 스캔 시 온라인에서 재생되는 사투리 내레이션.
인쇄홍보물에 수록된 각 관광지별 QR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상에서 사투리 내레이션이 재생돼 마을이장이 여행지를 동행하며 들려주듯 더욱 실감나는 사투리관광안내를 들을 수 있다. 강원도 마을이장 캐릭터의 경우 “여 와서 편히 쉬면서 구경해보라니요. 아주 히뜩 간다니요~” 등 듣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오는 정겨운 음성으로 재미있는 관광안내를 이어간다.

이번 사투리 내레이션 안내시스템은 특별하고 개성 있는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하면서도 토속적인 지역 색과 고향의 정이 묻어나는 사투리 버전 내레이션을 통해 재미있는 여행을 만들고 관광콘텐츠의 고급화를 시도한 신개념 홍보안내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다소 비하된 개념으로 인식돼 감추는 것이 미덕이던 ‘사투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고유의 언어를 널리 알리면서도 정형화된 기존 관광안내방식의 틀을 깼다는 점에서 전국의 지역별 관광홍보 전략에 새바람이 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은 평창군을 시작으로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에 대한 사투리 내레이션 관광안내사업을 진행 중이며, 전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홍보물, 관광기념품, 특산물, QR메뉴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로 활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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