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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국 ESPN ‘베스트 11’ 선정... 반응은? “개리 몽크 감독에게 확신, 완벽한 선수” 극찬

기성용 영국 ESPN ‘베스트 11’ 선정... 반응은? “개리 몽크 감독에게 확신, 완벽한 선수” 극찬

기사승인 2014. 08. 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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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개막전 1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축구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1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EPL 1라운드에서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 골로 스완지시티는 맨유를 2-1로 꺾었다.


기성용은 ESPN이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3-5-2 전술을 기준으로 발표한 '팀 오브 더 위크'에서 미드필더 3명 가운데 1명으로 뽑혔다.


ESPN은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의 활약은 개리 몽크 감독이 기성용을 스완지시티에 잔류하게 만든 결정에 확신을 줬을 것"이라며 "기성용은 맨유가 펼친 새로운 전술의 단점을 제대로 활용한 완벽한 선수였다"고 칭찬했다.


이어 "기성용은 수준 높은 플레이로 열심히 뛰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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