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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외곽순환도로 축대 붕괴, 토사 왕복 6차로 뒤덮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추정”

양산 외곽순환도로 축대 붕괴, 토사 왕복 6차로 뒤덮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추정”

기사승인 2014. 08.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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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외곽순환도로 축대 붕괴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오후 1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동의 한 아파트 뒤편 외곽순환도로와 맞붙은 축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토사가 외곽순환도로 왕복 6차로를 덮쳤으며 트럭 1대가 매몰됐다. 또 도로를 벗어난 아파트 화단까지 밀려났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축대 뒤편이 평소 사람들이 자주 찾는 등산로로 알려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가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난 28일부터 계속된 집중 호우 때문에 물을 머금은 토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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