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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나라, 뷔페 100인분+피자 50판 ‘통 큰 선물’ 선사

‘운널사’ 장나라, 뷔페 100인분+피자 50판 ‘통 큰 선물’ 선사

기사승인 2014. 08.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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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지희 기자 = 배우 장나라가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선사했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 이하 ‘운널사’)에서 재벌 2세 이건(장혁)과 우연한 동침으로 갑작스럽게 임신해 어쩔 수 없는 계약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파란만장한 삶에 뛰어든 ‘순수녀’ 김미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초라한 ‘달팽이녀’ 김미영에서 유학파 유명화가 엘리킴으로 대변신, 외모부터 사회적 입지까지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달구고 있다.


장나라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 ‘운널사’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 도중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전원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 ‘운널사’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밤낮 없이 계속되는 촬영에 매진하느라 심신이 지쳐 있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최고급 뷔페 100인분’을 마련했던 것. 약 40여종의 다양한 요리들뿐 아니라 과일과 케이크, 수정과 등 후식까지 풀코스로 준비된 풍요로운 저녁 식사에 두둑하게 배를 채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뷔페 음식이 차려진 장소에는 ‘운널사의 미모담당 유학파 엘리킴, 장나라가 오늘 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미영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묻어나는 이 문구는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장혁·왕지원·최대철 등은 음식을 한 아름 담은 접시를 들고 현수막 앞에서 ‘자진 인증 샷’을 남기며 장나라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나라 또한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 퍼레이드’에 동참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장나라의 ‘통 큰 선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루가 지난 20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상암 MBC로 자리를 옮겨 촬영이 진행되고 있던 오전 5시 경, 이번에는 장나라가 주문한 ‘피자 50판’이 현장에 도착한 것. 보조출연자 30여 명을 포함, 촬영장에 있던 100여 명의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은 예상치 못했던 갑작스러운 피자 배달에 깜짝 놀라며 밤샘 촬영으로 출출해진 허기를 달랬다. 장나라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로 인해 ‘운널사’ 촬영장에 화기애애함이 넘쳐흐르게 됐다는 귀띔이다.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장나라는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 때문에 힘들어하는 스태프들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힘을 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한다”며 “가족처럼 여기는 ‘운널사’ 제작진들의 체력을 어떻게 보충해줄까 고심하다 현장에 뷔페와 피자를 준비하게 됐다. 모두에게 작은 힘이 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운널사’ 14회에서는 미영이 다니엘(최진혁)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같은 시각 건은 미영이 다니엘에게 프러포즈를 받을 거란 사실을 알고 곧장 달려왔지만, 다정한 기류가 흐르는 두 사람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과연 프러포즈를 받은 미영이 건을 잊고 다니엘과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다니엘의 프러포즈에 대한 미영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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