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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티저포스터 공개, 정우성·이솜 은밀한 키스 포착

‘마담 뺑덕’ 티저포스터 공개, 정우성·이솜 은밀한 키스 포착

기사승인 2014. 08. 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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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배우 정우성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이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스틸을 공개했다.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사랑과 욕망, 집착을 담아낸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군더더기 없는 블랙 배경 속 정우성과 이솜의 은밀한 키스를 포착,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의 한 가운데, 시력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학규 역의 정우성은 키스를 나누는 순간에도 덤덤한 표정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변신을 기대케 한다.

반면 학규의 어깨를 움켜쥔 덕이(이솜)의 손에서, 학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덕이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욕망에 눈 멀다. 집착에 눈 뜨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이들이 만들어갈 독한 사랑을 진하게 예고한다.

티저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마담 뺑덕’ 티저예고편은 덕이 편과 학규 편으로 나뉘어 학규와 덕이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솜은 스무 살 순수한 처녀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던 사랑에 버림받은 후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대사와 눈빛을 통해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앞으로의 복수를 암시,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정우성은 덕이를 향한 파격적인 스킨십과 이와는 상반되는 다정한 목소리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나쁜 남자, 독해지고 야해진 정우성의 모습을 예고한다. 뒤이어 “덕아, 나 이제 기다리지마”라는 대사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며 ‘마담 뺑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s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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