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승열 바클레이스 1R 나란히 공동 13위

기사승인 2014. 08.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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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흔들린 매킬로이 하위권 출발

‘탱크’ 최경주(44·SK텔레콤)와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의 리지우드 CC(파71·7319야드)에서 열린 바클레이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공동 13위에 자리한 최경주는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단독 선두 보 반 펠트(미국·6언더파 65타)와는 3타 차다.

전반에 3타를 줄이는 등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은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도 1타를 줄였다. 그러나 15번홀(파3)과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 못했다.

노승열은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경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헌터 메이핸과 짐 퓨릭(이상 미국) 등 5명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는 4언더파 67타를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신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2개를 잡는데 그쳐 공동 102위(3오버파 7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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