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인스타그램에 어린이 독자로부터 받은 팬레터 사진이 조 전무의 멘트와 함께 올라와 있다. / 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어린이 독자로부터 받은 팬레터를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28일 조 전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조 전무가 쓴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오키나와편’의 어린이 독자가 보낸 팬레터 사진과 함께 팬레터를 받아 기분이 좋다는 멘트가 함께 게시돼 있다.
조 전무는 어린이 독자의 편지에 대해 “첫 펜레터를 받았다”며 “기분이 묘하게 그냥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전무는 지난달 자신의 여행 경험담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시리즈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오키나와 편’을 출간, 출판 한달만에 2쇄 3000부를 추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는 후속편인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오키나와편은’ 조 전무의 어린시절과 판박이인 12살 지니가 리본항공 홍보대사로 선발돼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출판 간담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른 나라의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다면 더 넓은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됐다”며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다양한 친구들과의 문화, 여행 경험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