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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생명사랑 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

29일 생명사랑 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

기사승인 2014. 08. 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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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사랑 밤길걷기-02
한국생명의전화와 아시아투데이 주최로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10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이병화 기자photolbh@
2014 생명사람 밤길걷기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400여명의 대학생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학생들은 자살없는 사회를 만들고 자살을 막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하는데 앞장선다는 내용의 10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성실이행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 자리에 정병금 한국 생명의 전화 이사장, 강지원 변호사, 황인자 새누리당 국회의원도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황인자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하나의 생명이 탄생하는 것은 소중한 일인데 이를 스스로 끊는다는 것은 아주 비극적인 일”이라면서 “정부도 자살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국민에게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대책위원장 강지원 변호사는 생명 존중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 변호사는 “내일의 미래를 위해 오늘의 행복을 저당잡히지 마라”면서 “돈이나 권력, 인기, 명예, 사회적 지위보다는 내 마음이 행복을 결정하게 하라”고 주장해 서포터즈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포터즈들은 발대식 이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계절광장에서 생명사랑 거리 캠페인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대회 취지를 시민들에게 알린다. 또 대회 당일에는 현장 운영 및 각 코스의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하게 된다.

한국생명의전화,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는 2014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동틀 무렵인 오전 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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