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교협,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대교협,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발표

기사승인 2014. 09. 01. 11: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입전형 전형 수시 4개·정시 2개 운영 간소화
정시모집 동일단위 분할모집 금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 총장, 시·도 교육감, 고교 교장, 학부모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수립해 1일 발표했다.

2017학년도 대입전형은 전형방법 수 축소에 따른 간소화정책에 따라 최대 6개(수시 4개·정시 2개) 이내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을 완화하도록 하고 학교생활부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했다.

또한 동일한 전형으로 선발하면서도 다른 전형 요소를 적용해 혼선을 유발하는 ‘우선 선발’ 방식을 금지했다.

대학별 고사의 경우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권장, 논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에서 출제하도록 했다. 문제풀이식 적성고사, 구술형 면접은 지양하고 학생부를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이와 함께 학생·학부모가 대학입학에 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진로를 결정해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대입전형 사전예고 기간을 강화한 고등교육법 개정사항이 처음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입학년도 기준 대교협 대입전형기본사항은 2년6개월 전에, 대입전형시행계획은 1년10개월 전에 공개하도록 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지정됨에 따라 대학은 한국사 과목 필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대입에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정시모집에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모집단위 내에서의 분할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은 금지된다.

아울러 2021학년도부터 정원의 2% 내에서 선발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을 ‘고교 1년을 포함한 중·고교 3년 이상’으로 표준화한다고 예고했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9월12일~21일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한다.

전형기간은 2016년 9월12일부터 12월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2016년 7월1~8일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학사일정을 고려해 7~8월 중 전형을 실시하도록 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16년 12월31일~2017년 1월4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며 전형기간은 2017년 1월5일부터 2월1일까지 모집군별로 진행한다.

대교협은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하고 책자 배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