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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올 뉴 XC90’ 세계 최초 공개 행사

볼보 ‘올 뉴 XC90’ 세계 최초 공개 행사

기사승인 2014. 09. 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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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올 뉴 XC90’의 실제 차량 모습을 보여준 행사 영상이 공개됐다.

1일 미국 자동차 블로그 카스쿠프(Carscoop)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특별 행사장에서 열린 올 뉴 XC90의 공개 행사 모습이 담겨 있다. 올 뉴 XC90은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을 통해 컨셉트카가 공개된 적은 있지만, 실제 모델의 모습이 드러난 것은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올 뉴 XC90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새롭게 개발된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2.0리터 4기통 신형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또한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최대 400마력의 출력과 60g/㎞(유럽 기준)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올 뉴 XC90의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T자형 주간 주행등과 XC시리즈를 계승하는 후미등, 그리고 최대 22인치의 휠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터치 스크린 콘트롤 콘솔’과 영국 ‘바우어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의 오디오 시스템으로 차별화했다.

기존의 안전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외에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과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의 안전 장치가 추가됐다.

올 뉴 XC90은 내년부터 각 국가별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국내에서는 2016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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