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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돔구장서 아마야구 주요경기 개최

서울 고척돔구장서 아마야구 주요경기 개최

기사승인 2014. 09. 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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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한야구협회 협약체결 (1)
박원순 시장(오른쪽)과 이병석 (사)대한야구협회 회장은 2일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고척 돔야구장 사용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내년 개장할 고척 돔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야구대회 주요 경기도 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고척 돔야구장 사용 및 아마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야구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고교·대학야구 대회의 준결승과 결승전, 야구대제전, 국제대회 등 아마야구 주요 경기를 고척 돔야구장에서 열고 유소년 야구장 조성과 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또 한국 아마야구의 성과와 역사적 기념물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고척 돔야구장 내 350㎡ 규모의 ‘아마야구 기념관’과 사무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척 돔야구장 개장 이후 목동야구장을 아마야구 전용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현재 시내 야구시설 13곳 가운데 프로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잠실야구장과 목동야구장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은 11곳이지만 이마저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제성 시 체육진흥과장은 “고척 돔구장과 목동야구장 활용으로 학생 야구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7·80년대 최고의 인기 스포츠였던 아마야구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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