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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금노위원장, 박근혜 대통령과 은행권 관련 면담

김문호 금노위원장, 박근혜 대통령과 은행권 관련 면담

기사승인 2014. 09. 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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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조기통합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정 대표 간담회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2년밖에 안된 상황에서 강압적으로 하나은행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며 “금융권 노사정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지 않도록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융노조 측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이 합의서 위반이며 금융위원회도 개입돼있어 정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수 당시인 2012년 하나금융·외환은행·외환은행 노조·금융위원회는 5년이후에 합병을 논의 하기로 합의를 보고 문서에 서명을 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고개를 끄덕이는 등 공감을 표하는 분위기였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

청와대 수석 및 경제부총리, 노동부장관 등도 금융산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노조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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