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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녀석2’ 미야니시 타츠야, “한국에서 제작돼 기쁘다”

‘고녀석2’ 미야니시 타츠야, “한국에서 제작돼 기쁘다”

기사승인 2014. 09. 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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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 =마야니시 타츠야 원작자가 15일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감독 최경석,노나카 카즈미/제작: (주)미디어캐슬 / 공동투자: (주)스피드엠, 이하 고녀석 맛나겠다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가 자신의 작품이 한국에서 제작되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진행된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 제작보고회에는 원작자 미야니시 타츠야를 비롯해 일본 총감독 노나카 카즈미, 한국 총감독 최경석, 음악감독 김준성, 성우 엄상현·안장혁, OST에 참여한 카라 멤버 허영지가 참석했다.

미야니시 타츠야는 “‘고녀석 맛나겠다’ 시리즈도 마찬가지지만 나의 책이 여러 나라에서 번역 돼 있다. 중국, 한국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프랑스, 영어권 국가에도 번역돼 있다. 다른 나라에서 나의 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영화가 한국에서 만들어지게 됐다. 한국에서 2편을 만들겠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뻤다. 한국도 일본도 누군가를 사랑하고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 그 점을 이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이것이 2편에서 끝나지 않고 3, 4편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야니시 타츠야는 일본 출판사 포푸라사에서 발행한 동화책 ‘고녀석 맛있겠다’로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은 물론 학부모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1권 총 누계 200만부의 판매를 기록한 유명 동화작가다.

‘고녀석 맛나겠다2: 함께라서 행복해’는 미야니시 타츠야의 작품을 원작으로 했다. 모험심 강한 개구쟁이 티라노사우르스 공룡 미르가 육식 공룡 악당 발드와 만나면서 용감하고 지혜로운 공룡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파이터바키’, ‘루팡 3세’ 등에 참여했던 최경석 감독과 ‘베르사이유 장미’, ‘은하철도 999 극장판2-안드로메다의 종착역’ 등을 작화한 노나카 카즈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5년 3월 개봉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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