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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등 속속 가세…갈수록 뜨거워지는 ‘간편 결제시장’

김범주 기자 | 기사승인 2014. 09.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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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가 전자결제대행서비스 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KCP)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올해 하반기 모바일 결제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국내 경쟁업체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 업체까지 국내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더구나 10월 중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6’는 간편결제관련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관련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가 향후 시장지배력을 가질 것이라는 판단하에 주도권 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감독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엔터가 사업강화를 위해 한국사이버 결제 지분 30.15%를 641억90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취득을 완료한다.

현재 NHN엔터가 뛰어든 결제대행(PG)업계는 LG유플러스,KG이니시스,한국사이버결제 등 3사가 전체 결제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KG이니시스의 1위 다툼이 치열하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업계 3위 업체로 간편결제 등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맹점과 시장 점유율에 의해 좌우되는 PG업계 특성상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인수로 NHN엔터는 한국사이버결제의 결제 기술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최근 간편결제 수단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은 한국사이버결제가 경쟁사보다 앞서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의 NFC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2012년도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최근 아이폰6에 NFC모듈과 간편결제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간편결제 수단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NHN엔터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관련 시장에서 앞서 나간다고 평가받는 업체는 카카오와 LG유플러스다. 카카오는 지난 5일 모바일 간편 결제관련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만 우선 적용되고 있지만, 홈쇼핑·소셜커머스·오픈켓 등 다양한 사이트 등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8월 ‘페이나우 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결제 단계에서 가상의 카드 번호를 이용해 개인정보와 카드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다.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패턴,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등 다양한 본인인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도 결제 방식을 다양화 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간편결제 시장은 예상이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정부의 규제 완화 등 환경 자체의 변화로 촉발된 이번 변화에서 시장을 선점하는 업체가 향후 결제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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