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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신임 IBS 원장에 김두철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미래부, 신임 IBS 원장에 김두철 서울대 명예교수 선임

기사승인 2014. 09.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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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두철 IBS 원장 (3)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제공=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2대 원장에 김두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고등과학원 정년후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1970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4년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통계물리학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에서는 통계물리학 분야의 석학으로 꼽힌다.

이후 2010년까지 서울대 자연과학대 교수로 재직했고, 물리학과 학과장과 물리학부 학부장, BK21 서울대 물리연구단 단장직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에는 고등과학원(KIAS) 원장 및 계산과학부 교수직을 수행했고,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명예교수 및 KIAS 정년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계에서는 한국물리학회 이사, 대우재단 학술협의회 감사·이사, IBS 과학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김 원장이 고등과학원 원장 재직 시절 포용과 합리성으로 변화를 끌어낸 경험이 높이 평가된다”며 “기초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IBS의 장기 발전을 이끌고 중이온가속기 구축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IBS는 오세정 초대 원장이 서울대 총장 출마를 이유로 지난 2월 사퇴한 이래 7개월만에 새 원장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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