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파라다이스 집중 매도
외국인 투자자들이 3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 와중에도 삼성전자는 대량 매수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22~26일) 6716억원을 순매도했다. 매도 규모는 전주(-4125억원)에 비해 63% 가량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NAVER(-1365억원)를 가장 많아 팔아치웠다.
이어 SK텔레콤(-863억원), 현대차(-689억원), 아모레퍼시픽(-671억원), KT&G(-660억원) 등 순으로 매도 규모가 컸다.
반면 삼성전자(2940억원), LG화학(498억원), 하나금융지주(280억원), 한국전력(247억원), OCI(170억원) 등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1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종목별로는 파라다이스(-244억원), CJ E&M(-121억원), 다음(-116억원), KT뮤직(-100억원), 셀트리온(-84억원) 등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대로 GS홈쇼핑(182억원), 선데이토즈(84억원), 크루셜텍(83억원), KH바텍(79억원), 성우하이텍(75억원) 등은 매수세가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