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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즈드카세트 보컬 대니, ‘비정상회담’ 美 대표로 일일 출연

유즈드카세트 보컬 대니, ‘비정상회담’ 美 대표로 일일 출연

기사승인 2014. 09. 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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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유즈드카세트(Used Cassettes)의 리더 대니 애런즈(Danny Arens)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

29일 방송되는 ‘비정상회담’에는 해당 방송분의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타일러의 대타로 미국 출신 대니 애런즈가 출연한다.

금발의 준수한 외모와 훤칠한 키, 능숙한 한국어 구사 능력을 지닌 대니는 유즈드카세트의 리더이자 리드보컬, 기타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 내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외국인 및 한국인 친구들과 만든 음악 집단 루즈 유니온(Loose Union)과 함께 공연 기획, 비디오 프로듀싱 등 음악에 관련된 다양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미국·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외국인 밴드인 유즈드카세트는 십센치·옥상달빛·요조 등이 소속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몸담고 있는 프로페셔널 밴드다. 지난여름에 발매한 싱글 ‘열대, 우리’는 복고풍 로큰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와 대니가 직접 쓰고 부른 낭만적인 한국어 가사로 인디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랫말을 직접 쓸 정도의 한국어 실력(TOPIK 4급)과 농구·헬스·스노우보드 등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 수준급의 패션 감각과 스타일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대니는 2008년에 처음 한국에 왔고 한국어도 이때부터 독학으로 익혀왔다. 이듬해인 2009년에 밴드를 결성한 이후로 지금껏 계속 한국에서 활동하며 이곳에 삶의 터전을 두고 있는 대니의 한국 사랑은 매우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니의 밴드 유즈드카세트의 소속사인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유즈드카세트는 우리가 먼저 실력을 알아보고 계약을 제의했을 만큼 음악적인 감각과 개성이 뛰어난 밴드다. 올해 안에 발매될 예정인 이들의 첫 정규앨범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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