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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맏언니 김윤희 눈물, “실수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하다”

리듬체조 맏언니 김윤희 눈물, “실수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하다”

기사승인 2014. 10. 0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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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맏언니 김윤희 눈물, "실수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하다"

한국 리듬체조의 맏언니 김윤희(23. 인천시청)이 눈물을 흘렸다.


손연재(20, 연세대), 김윤희(23, 인천시청), 이다해(20, 세종대), 이나경(16, 세종고)으로 구성된 한국 리듬체조 대표팀은 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단체전 결승에서 볼, 후프, 리본, 곤봉 4종목 합계 164.046점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김윤희는 볼과 후프에서 수구 조작 실수를 범해 볼 15.166점으로 10위, 후프 15.083점으로 12위에 그쳤다.


김윤희는 "맏언니로서 볼과 후프에서 실수를 해서 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지금까지 같이 고생했는데 연재, 다애, 나경이한테 고맙고 나 때문에 피해를 본 것 같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김윤희는 또 "팀 경기를 목표로 준비해왔다"며 "개인종합은 잘하는 선수가 많아 큰 실수 없이 순위에 상관없이 내가 만족하는 경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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