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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동부제철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확정

기사승인 2014. 10. 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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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주식 지분 100대 1무상감자 실시
동부제철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했다. 동부제철은 경영부실로 채권단 자율협약을 받고 있다.

2일 동부제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9개 채권은행이 모두 경영정상화 방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정상화 방안에는 △원금 상환유예 △금리인하 △기존주식 무상감자 △신규자금지원 △530억원 출자 전환 등이 담겼다.

기존주식의 경우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은 100대 1, 기타주주 보유지분은 4대 1로 무상감자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채권단은 산은, 정책금융공사, NH농협은행, 수출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IBK 기업은행 등 총 9개다.

정상화방안 확정에 따라 채권단은 채권행사 유예기간 만료일을 오는 6일에서 다음달 6일로 한 달 연장한다.

유예기간 동안에는 동부제철의 경영평가, 관리단 역할 등을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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