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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대문안 서울이야기 담은 ‘네 개의 문’ 전시

서울시, 사대문안 서울이야기 담은 ‘네 개의 문’ 전시

기사승인 2014. 10.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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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사대문안 서울이야기를 담은 ‘네 개의 문’ 전시를 개최한다.

네 개의 문 전시는 지난 1월 시민청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을 보다’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사대문을 주제로 한 회화·설치미술·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며 전시는 19일까지 계속된다.

네 개의문은 정동의 홍인문(동대문), 정서의 돈의문(서대문), 정남의 숭례문(남대문), 정북의 숙청문 등을 말한다.

전시에 참여한 조각가 송운창 작가는 “사대문은 수백 년이 지나오면서 그 기능과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여전히 도심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 이번 관람을 통해 역사 서울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청에서는 네 개의 문 전시 이외에도 21일부터 26일까지 동의난달 운숙미술회에서 주관하는 공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장애인 미술작품 초대전 ‘동의난달’ 전이 열린다.

21~11월 2일까지는 프랑스 문화원과 시민청이 협업해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생물들을 알리는 전시가 개최된다.

19~28일까지는 서울과 북경에서 선발된 예술가 6팀이 달(月)을 주제로 창조해 낸 미디어 아트 전시 서울과 북경의 공동기획 ‘같은 달(月) 아래서’가 열린다.

시민청 프로그램 및 기획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http://seoulcitizenshall.kr)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시민청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이 마련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문화적 감성을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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